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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증상과 예방법 – 가족을 위한 가이드 (2025년 최신)

by 심플블루pdf 2025. 4. 19.

치매 조기증상과 예방법
치매 조기증상과 예방법

치매는 단순한 ‘노망’이 아닙니다. 정신적 능력이 점점 감퇴하면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약 10% 이상이 치매를 겪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의 조기증상, 예방 방법, 그리고 가족이 알아야 할 대응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합니다.


1. 치매란?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이며,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으며,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치매 조기증상 7가지

초기에는 단순 건망증으로 여겨져 가족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전문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① 최근 일 기억을 자주 잊는다 – 몇 분 전에 들은 내용도 기억하지 못함
  • ② 같은 말을 반복한다 – 질문이나 대화를 반복적으로 함
  • ③ 익숙한 길에서 길을 잃는다 – 자주 다니던 곳에서 방향 감각 상실
  • ④ 시간 개념이 약해진다 – 날짜나 계절에 혼란을 느낌
  • ⑤ 말하거나 글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단어가 떠오르지 않음
  • ⑥ 물건을 엉뚱한 곳에 놓는다 – 휴대폰을 냉장고에 넣는 등
  • ⑦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의심이 많아진다

건망증과의 차이: 건망증은 ‘잊었다가도 기억해내는 것’, 치매는 ‘기억 자체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3. 치매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① 규칙적인 운동

  • 걷기, 실내 스트레칭, 요가 등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 혈액순환과 뇌 활성화에 도움

② 식습관 개선

  • 지중해식 식단: 채소, 견과류, 생선, 올리브유 위주
  • 가공식품, 당분, 트랜스지방은 최소화

③ 두뇌 훈련

  • 신문 읽기, 일기 쓰기, 퍼즐 맞추기, 암기 퀴즈
  • 치매 예방 어플(브레인 트레이닝, 기억력 게임 등) 활용

④ 정기 건강검진

  • 치매는 당뇨, 고혈압, 뇌졸중과 관련이 깊음
  • 정기적인 혈압·혈당 관리로 위험요소 감소

⑤ 사회적 교류 유지

  • 노인복지관, 동호회, 종교활동 등 적극 참여
  • 고립되지 않도록 가족과 자주 대화

4.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 방법

65세 이상 고령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무료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KDSQ-C 검사: 인지기능 확인을 위한 간단한 문답식 테스트
  • MMSE-DS: 정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표준화 검사

이후 이상 소견이 있다면 정밀 검사(신경심리검사, MRI 등)를 진행하게 됩니다.


5. 치매 환자를 위한 가족의 대응 팁

치매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서적·신체적으로 큰 부담을 줍니다.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①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공감으로 대하기

“왜 그래요?”보다 “그럴 수도 있어요”라는 말이 안정감을 줍니다.

② 일정한 일과를 유지하게 돕기

식사, 산책, 취침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면 혼란이 줄어듭니다.

③ 주변 환경을 단순하고 안전하게

  • 위험한 물건은 치우고, 화장실 위치 등은 큰 글씨로 표시

④ 반복적인 질문에도 친절하게 대응

환자는 기억을 못 하는 것이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6. 정부의 치매 지원 제도 안내

  • 치매안심센터: 전국 256개소 운영, 초기 검사 및 상담 무료
  • 장기요양보험: 1~5등급 판정 시 요양시설 및 재가 서비스 지원
  • 기저귀, 기저귀 보조금, 돌봄용품 지원: 대상자 등록 시 신청 가능

📞 치매상담 콜센터: 1899-9988
🔍 치매안심센터 위치 검색: 치매정보포털


7. 마무리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핵심입니다. 특히 가족의 관심과 조기 대응이 환자의 삶의 질을 결정짓습니다.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말투가 지속된다면,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설마”는 가장 위험한 신호입니다.

“치매는 혼자가 아닌, 함께 극복해야 할 질환입니다. 가족이 먼저 관심을 가져주세요.”